舊書에서 日時의 二干이 서로 같을 때 日時 二支 中間에 보이지는 않지만 二支가 拱夾한 祿이나 貴를 取했다.
祿이라함은 日祿이며 貴라함은 正官을 말한다.
二支가 拱夾하면 도망가거나 잃어버리지 않으며 二干이 서로 같으면 어그러짐이 없는거나 다름 없다.
그러나 四柱 干支를 버리고 虛神 一字로 格을 取하는 것이 어찌 이치에 맞다 하겠는가?
혹 局中에 祿을 필요로 하는데 祿이 없고 官을 필요로 하는데 官이 없을 때 때마침 이러한 虛神이 있다면 쓰기는 해도 역시 공교롭게 맞아 떨어진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拱夾이 비록 20 餘日이 있다지만 마땅하게 맞는 것이 많지 아니하며 殺傷劫刃을 拱하는 것을 제외해야 하고 財官印이 그 속에 감춰져있지만 虛神이 원래 殺傷劫에 속한다면 論外로 하여 모두 쓰지 않아야 한다.
예를들어 甲寅日 甲子時면 丑중 辛貴를 拱夾하고 癸亥日 癸丑時는 祿인 子比劫 拱夾하고 癸酉日 癸亥時면 貴인 戌字를 拱夾하는 것 등이다.
또 日干의 旬空을 갖는 것도 있는데 甲子日 甲戌時, 乙亥日 乙酉時, 壬子日 壬寅時,등에서 戌,酉,寅은 먼저 旬中空亡에 떨어지니 모두 쓸데없게 되고 또 예를들어 甲戌日 甲子時는 단지 亥長生을 拱夾하기 때문에 역시 取하기가 부족하며 甲申日 甲戌時는 酉字를 拱夾하고 乙未일 乙酉時는 申字를 拱夾하니 어찌 분명하게 드러난 日殺(甲申日),時殺(乙酉時)은 取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拱夾한 官을 쓴단 말인가?
고로 拱夾은 단지 8 日만 쓸 수 있다 할 것이다.
戊辰日 戊午時의 巳祿拱夾,
癸丑日 癸亥時의 子祿拱夾,
丁巳日 丁未時, 己未日 己巳時의 모두 午祿拱夾,
庚寅日 庚辰時, 卯財拱夾,
丁酉日 丁未時 申財拱夾, 兼壬官,
辛丑日 辛卯時에 寅財拱夾 兼丙官
대개 虛神은 塡實(전실 : 드러나는 것)되는 것을 꺼리며 沖破를 꺼리고 虛神을 拱夾하는 二支역시 沖을 꺼리며 行運에서도 그러하다.
其他의 舊書에서 말한 여러 禁忌들은 모두 논할 필요가 없고 또 그 뜻을 넓혀 추측해 보면 日時에서만 拱夾을 取할것이 아니라 年月에서도 더불어 拱夾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예를들어 戊辰 戊午 戊辰 戊午는 四支 중간에 모두 巳字를 拱夾하고 있고 癸丑 癸亥 癸丑 癸亥는 四支 중간에 모두 子字를 拱夾하고 있어 四拱이라 이름할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도 이에 준한다.
그러나 대개 拱夾을 만나면 먼저 반드시 財官 등의 諸神을 가리어 논해야지 拱夾의 法에 맞아 떨어진다고 그것으로 格局을 取하여 榮貴하다고 단정하지 마라!
또 舊書에 夾邱拱財格이라는 것이 있어 癸酉日 癸亥時가 戌을 拱夾할때 戌中의 丁火財를 取하는데 이 戌은 癸酉旬中의 空亡이 되니 어찌 空亡된 財를 取한단말인가?
癸亥의 亥역시 癸酉旬中의 空亡이니 어찌 拱夾할 수 있다 하겠는가?
고로 이것도 削除해야 한다는 것을 첨가해 둔다.
출처 :해정 명리 학당
원문보기▶ 글쓴이 : 해정법사